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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32

[금연일기][금연일기]금연 222일 째, 금연 222일 째 금연 222일이다. 금연 222일이다. 2022. 8. 19.
[금연일기] 금연 221일째 - 잊었던 이유 되찾기 최근 다시 헬스를 시작했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코로나도 걸려서 헬스장을 조금 쉬었는데, 다시 운동을 해서 스트레스 조절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다. 주로 하는 것 중 웜업 개념으로 달리기를 하는데, 유산소 운동이다보니 달리다보면 숨이 찰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흡연자 시절 숨이 차는 것과 비교해서 금연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타르로 칠해진 허파 시절에는 숨이 차면 폐에 불이 난 것처럼 뜨겁고 아팠다. 난 그걸 운동한 증표라고 좋아라 했었지만, 이젠 안다. 그건 훈장이 아니라 망신이라는 것을... 1년이 365일인데 221일이란 건 절반이상이 60%를 지나왔다는 뜻이다. 그만큼 허파의 타르를 줄이고 줄여 다시 싱싱한 허파를 만들었다. 그렇기에 부드러운 폐포에 산소를 가뿐히 심을 수 있으니 상.. 2022. 8. 18.
[금연일기] 자꾸 꾸는 흡연몽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흡연몽을 자꾸 꾸고 있다. 담배를 안 피우니까 자꾸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눌러온 것 같다. 특히 흡연몽은 골 때리는 게 허파까지 담배 느낌이 스며든다는 것이다. 정말 계획을 수정하고 싶다. 담배를 1년간 참았다가 안 되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 술은 안 먹으니 자유를 얻었는데, 담배는 아닌 것 같다. 바깥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졌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젠 약발이 살살 떨어지는가보다. 귀찮았다던 생각도 그새 사라지고 피우자는 마음의 소리가 계속 나온다. 근데 이 때까지 그만둔 게 아까워 일단 1년까지는 참아보고 싶다. 그리고 1년을 참고 한 동안 페이스북에 적고 싶다. '나 금연 1년 째다' 윤서인 작가에게 실수한 것을 계기로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 2022. 8. 16.
[금연일기] 흡연욕구가 다시 올라온다. 2달 전부터 배달 대행을 시작했다. 바깥을 돌아다니다보니 아무래도 술 마시는 사람과 흡연자들을 보게된다. 부럽더라. 그들은 웃고 떠들면서 담배 피우고 술을 먹고 있으나 나는 돈을 벌면서 그걸 참고 있었다. 아끼면서 돈을 모으는 사람에게는 현타가 자주 온다고 한다. '내가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행동을 하는지?'라면서 허탈하다고 한다.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는 순간이 아마 그 순간일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배달 대행하는 그 순간에는 욕구가 올라오다가 집에 갈 때는 좀 가라앉는다는 것이다. '저러다 후회한다.', '곧 끝난다.' 하면서 다독이고, 눌러가며 욕구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욕구가 지나간 자리에 내가 배달하고 정산된 금액을 보면서 되뇌인다. '맥주 몇 병, 담배 몇 갑' 외줄타기 ..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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