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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21

[리뷰] 굽히지 않기 위해 이 상품을 샀다! 흡연자 입장에서 자기 스스로가 가장 불쌍해지는 순간은 굽어진 담배꽁초를 피우는 순간이다. 굴곡이 많은 인생에 담배 마저 휘어진 걸 보자면 구슬피 울고 싶어진다. 그러나 내가 산 트레인마켓 메탈 라이터만 있다면 문제가 없다. 종이 담배곽이 서서히 닳거다 수분에 축축해져서 울상이 된 흡연자라면 이 케이스가 수분을 막고 담배 맛도 살려줄 것이다. 난 말보로 레드를 피워서 일반 케이스로 구매하고 그 크기는 아주 알맞게 나왔다. 5핀 충전 타입이 아쉽긴 해도 라이터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지는 상황이니 이 정도는 참고 넘아갈 수 있다. 말이 나와서 내가 이 상품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터다. 불이 나오는 건 아니고 차량 시가잭처럼 코일에서 열이 나오는 형태인데 담배 피우러 왔는데 불이 없거나 라이타가 고장나.. 2024. 8. 4.
담배 붉은 하이힐 위 흰 망사 스타킹을 신고 가터밸트도 없는 그 천. 흘러내리지도 않더냐? 네 허벅지를 네 혀에 꼽고 아기가 되어 쪽쪽이니 그 발 나를 만지려하네. 나는 쿠엔틴 타란티노. 한 숨 쉬는 그림자에 내 그녀 떠나가네. 붉은 시옷자 관에 들어가기 전 한 번 그대를 핥아보고 싶구나. 2023. 2. 9.
[금연일기] 금연 10일째 - 금연 실패 후기 적을 게 마땅히 없어 금연 실패의 후기를 작성해볼려고 한다. 원인은 이야기해서 패쓰하고 그 때의 심정은 정말 욕설이 나올 정도의 감정이 휘몰아쳤었다. 정말 이러다가 집안의 물건을 다 부술 거나 내 몸에 당장 해가 될 행동을 할 것 같아 담배를 꺼내물고 집안에서 피워댔다. 오랜만에 피웠고 피우지 않다가 흡연 시에도 하지도 않은 3개비 연속 담배를 피우니 머리가 매우 어지러웠다. 후회는 없었다. 그러고 싶었고, 그 당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후기가 있는데... 담배를 끊은 지 260일이 되었지만, 담배 연기를 넘기는 목 넘김은 절대 담배를 처음 피우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아직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2022. 10. 13.
[금연일기] 금연 9일차 - 참기 금연한 지 좀 지난줄 알았지만 아직 두 자리 수도 되지 않았다. 난 얼마나 잘 될려고 이렇게 느리게 시간이 가는 걸까? 다시 마음을 다잡으니 금연 하기가 쉬웠다. 물론 이번 주 금요일도 기다려지는 건 물론이다. 껌은 점점 물려가서 걱정이지만, 다른 물릴 걸 찾아보는 걸로 달래야겠다. 내일이면 두 번째 두자리수를 달성한다. 좋다.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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