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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8

[금주일기] 프롤로그 2018년부터 고객센터 콜상담사 업무를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명분으로 술을 먹었다. 내 건강과 정신이 서서히 망가져 감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외면하고 있었다. 그렇게 맥주를 주종으로 마시면서 알코올이 그리 높지 않다는 핑계를 대면서 먹어대기 시작했고 사건은 터졌다. [일상] 열등감 누구는 병원 한 번 갈려고 상사를 눈치를 봐야하는데 누구는 고소를 하러 가는데 경찰서 주차장이 불편하다는 걸 불만이라고 이야기 하고, 자기는 게살을 직접 바르는 게 비위상 wrongreader.tistory.com 긴 시간 SNS사용과 음주로 피폐해진 정신은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발언을 하게 되었고 부끄러움을 느꼈지만 엎질러진 물마냥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그렇게 수치심을 느껴가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 2022. 3. 25.
[금연일기] 금연 30일째 - 내게 주는 성취감의 증표 2022년 2월 10일, 이 날이 금연을 시작한 지 30일, 한 달이 된 날이다. 건강한 삶을 시작으로 돈(자금)적으로 성공하고 싶어서 시작한 안 좋은 습관 버리기 1이다. 매일까지는 아니지만, 틈나는데로 내 금연중 느낌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금연 한 달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감동의 의미가 아니라 과정중 하루라는 생각에 당연하다는 기분이라는 거다. 다만 뒤돌아봤을 때, 여기까지 왔다는 걸로 내게 잘했다는 격려는 할 수 있겠다. 금연 상담사의 말로는 한 달 금연을 하게 되면 한 달 정도 금연을 하게 되면 아끼는 비용이 135,000원이라고 한다. 그러니 금연 30일이 된 기념으로 그만한 가격으로 자신에 선물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게 무슨 선물을 해주는 게 좋을 지 고민은 해보고 만약 일정 .. 2022. 2. 11.
[금연일기] 금연 25, 26일째 - 흡연욕구 금연 시작 30일이 다 되어 가는 중에 건물을 나서자마자 흡연욕구가 생기는 병이 다시 돋았다. 아마 니코틴 패치를 부착하지 않아 생긴 금단현상인 것 같은데 설 연휴동안 약국이 문을 열지 않아 살 기회가 없었고, 그 와중에 패치는 3일치만 있었다. 흡연욕구는 참았지만 혹시나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노심초사하며 다시 금연 패치를 구매했다. 지난 금연상담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니코틴 20 혹은 2스텝을 구매했다. 이 글을 쓰는 시간대는 저녁이라 내일 아침에 부착할 생각이다. 건물 안에 있으면 담배 생각은 안나기 때문에... 매번 이야기하지만 금연은 시작은 빠르게 하지만 완성은 시간을 길게 잡고 해야 한다. 로마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진 않았다. 니코틴과 서서히 멀어지고 화학물질과 인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 2022. 2. 7.
[금연일기] 금연 13일째, 감각의 긍정적 변화 이제 금연 시작 2주가 다 되어 가는데 가장 좋은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 바로 타인의 담배 냄새가 불쾌하게 느껴졌다는 거다. 흡연자 시절 타인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해도 '흡연 공간의 부족'이라는 문제로 냄새를 맡아도 그려려니 하면서 생각없이 지나갔다. 그러나 이제는 금연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담배의 유혹을 떨치는 좋은 신호인 담배 냄새를 불쾌하게 느끼는 게 내게는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특히 금단 현상이 심해 다시 흡연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보조기구 외에 확신이 없던 내게 확신을 받아 좋았다. 담배를 시작한 사람에게 금연은 없단다. 그냥 오래 참을 뿐이라고 한다. 어쩌면 나도 그럴 수 있지만, 그 기간을 최대한 늘리면서 재흡연까지 가고 싶지 않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낸다. ※ 금연상담전화 : ..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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