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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20

[금연일기] 금연 255일째 - 다람쥐 담배를 피우고 싶은데 피우지를 못하니 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담배를 모으기 시작했다. 마치 다람쥐가 겨울잠을 위해 먹이를 저장하듯 담배를 한 곳에 저장해두었다. 어디인지는 알려주기 힘들다. 그러나 나중에 내가 생각하는 금연이 끝나면 바로 집어 펴 버리고 싶다. 그 때까지 금연을 잘 하고 싶다. 금연, 아자아자, 화이팅! 2022. 9. 21.
[금연일기] 금연 251일째 - 그만 좀 올라와라 또 다시 금연욕구가 쳐올라온다. 익숙해지나 싶으면 올라오고 익숙해지나 싶으면 올라오고... 몇 번 째인지 기억도 안 난다. 항상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 '흡연자가 이리도 많았구나' 너무 피고 싶은데 참고참고 직접 피우지는 않고 흡연 구역에서 5초 정도 있었다. 위험하다. 담배 냄새가 좋게 느껴진다. 다시 불쾌한 느낌으로 돌아가고 싶다. 아마 3일 전과 어제 힘든 일을 해서 담배 생각이 나는 거겠지. 식당 설거지 일을 했다. 일당 10만원을 준다기에 안 할 이유는 없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 첫 째날은 그럭저럭 넘어 갔다. 근데 첫 날 퇴근 몇 분 전 이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이 짓을 또 해야 한다니!' 너무 힘들고 지겨운 과정.... 이젠 지났기에 나름 괜찮다고 하겠지만, 그 현장은 시간.. 2022. 9. 17.
[금연일기] 금연 248일째 - 함께 끊어요~ 알고리즘을 타고 어느 분이 내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다. 그 분 역시 금연을 하고 있었고, 나와 금연 일수 차이가 그리 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분도 흡연몽을 했다는 걸 알았다. https://herojune.tistory.com/2802?category=598052 금연일지 243일 실천중 (목표: 270일) 오독왕님 말씀처럼 흡연몽을 꾸었다. 기분이 묘하네~! ㅎㅎ herojune.tistory.com 흡연몽을 꾸었다는 건 이전 글에서도 상세하게 이야기 했지만, 마치 현실에서 꾼 듯한 느낌이 들어 묘하면서 기분이 안 좋다. 특히 내 경우는 담배 연기가 가슴까지 느껴지는 감각을 경험해서 더욱 생생한 흡연몽이었다. 이 분은 며칠까지 기간을 정해두고 기간이 지나면 더 긴 기간을 목표를 두는 방법으로 금연을 하.. 2022. 9. 14.
[금연일기] 자꾸 꾸는 흡연몽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흡연몽을 자꾸 꾸고 있다. 담배를 안 피우니까 자꾸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눌러온 것 같다. 특히 흡연몽은 골 때리는 게 허파까지 담배 느낌이 스며든다는 것이다. 정말 계획을 수정하고 싶다. 담배를 1년간 참았다가 안 되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 술은 안 먹으니 자유를 얻었는데, 담배는 아닌 것 같다. 바깥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졌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젠 약발이 살살 떨어지는가보다. 귀찮았다던 생각도 그새 사라지고 피우자는 마음의 소리가 계속 나온다. 근데 이 때까지 그만둔 게 아까워 일단 1년까지는 참아보고 싶다. 그리고 1년을 참고 한 동안 페이스북에 적고 싶다. '나 금연 1년 째다' 윤서인 작가에게 실수한 것을 계기로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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