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BIG 담배21 [금연일기] 금연 4일째 - 조금 힘들다? 금연 시도 2회차에는 패치 없이 금연을 하고 있다보니 금연 욕구가 확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집 안에 있거나 껌 씹는행동으로 달래고 있다. 지난 패착 중 껌을 씹지 않았기 때문이니 생각날 때마다 씹어줘야겠다. 흡연하고 운동을 하면, 특히 달리기를 하면 숨이 턱턱 차오르는 걸 느낀다. 그러나 금연을 하고나서 달려보니 확실히 숨이 덜 차서 수월하게 운동할 수 있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보며 사실 부러움을 느낀다. '나 빼고 다들 담배를 피운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들은 모두 건물 안에 들어가 있어 없는 건데, 나만 금연하는 게 아닌데 그걸 잊고 있다. 시련은 나만 가지는 게 아니다. 2022. 10. 7. [금연일기] 2일째 - 위기, 능숙, 완성 금연 2회차라 당연히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지냈다. 근데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흡연 욕구가 팍! 하고 올라오는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대비도 했기에 자일리톨 껌으로 커버치고 대처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그 유혹이 안 힘든 건 아니었다. 피고 싶더라... 저녁에 산책을 하는데 담배 상자가 버려져 있었다. 혹시나 해서 주워 속을 들여다 보니 담배 몇 개비가 있었다. 피고 싶었는데, 결국 그냥 버렸다. 이런 행동은 하면 안 되는데, 내 담배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많아지는가 보다. 다행히 피우고 싶다는 생각은 없이 잘 돌아왔고 오늘 하루도 잘 넘기는 것으로 마무리~ 집에서는 잘 안피우기에! 오늘 하루도 무사히 금연~ 2022. 10. 5. [금연일기] 다시 시작 직전 내 담배는 이제 두 개비만 남았다. 전에 모아두었던 걸 버렸지만, 다시 피우고 싶어 사버렸고, 이제 거의 다 피워간다. 버린 담배를 생각하니 아까워서 결국 사버린 생각에 이젠 산 건 다 피우고 끊기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끊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내 생각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도 알았으니까. 내가 누누히 이야기했지만, 내가 금연을 하는 이유는 건강이 아니다. 그것보다 내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인내해서 얻는 성취감 부재의 성취감을 얻어내고 싶다. 내 집은 부족함 없었지만, 나는 만족하지 못했다. 출근하기 위해 일어나는 것도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것도 물건 가격을 보고 구매를 고민하는 것도 이를 위한 시작은 나쁜 걸 끊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믿는다. 금연은 시작.. 2022. 10. 3. [금연일기] 금연실패 사유 분석 ㅁ 금연실패의 원인 나열 근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음.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이렇다. - N잡 병행 - 학업 병행(사회복지사, 미디어 관련) - 금주 - 금연 - 외부 출장 준비 이렇게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을 중첩으로 하다가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 담배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피워버렸다. 흡연 대체제(내게는 자일리톨)를 사용하지 않았다. 끊었다고 생각해 씹지 않았던 것이 허한 걸 채워주지 않았다. 제때 금연 상담을 받지 않았던 점. 언제든지 전화하라는 상담사의 말을 들었지만 배려한다고 그만 전화하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전화한 날이 담당자가 없던 날이라 더욱 그랬던 것으로 분석된다.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핑계로 담배를 모아두었던 게 패착 요인이다. 담배와 관련된 걸 모두 없애야 한다. 심지어 라이.. 2022. 10. 2.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