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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38

[금연일기] 금연 251일째 - 그만 좀 올라와라 또 다시 금연욕구가 쳐올라온다. 익숙해지나 싶으면 올라오고 익숙해지나 싶으면 올라오고... 몇 번 째인지 기억도 안 난다. 항상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 '흡연자가 이리도 많았구나' 너무 피고 싶은데 참고참고 직접 피우지는 않고 흡연 구역에서 5초 정도 있었다. 위험하다. 담배 냄새가 좋게 느껴진다. 다시 불쾌한 느낌으로 돌아가고 싶다. 아마 3일 전과 어제 힘든 일을 해서 담배 생각이 나는 거겠지. 식당 설거지 일을 했다. 일당 10만원을 준다기에 안 할 이유는 없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 첫 째날은 그럭저럭 넘어 갔다. 근데 첫 날 퇴근 몇 분 전 이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이 짓을 또 해야 한다니!' 너무 힘들고 지겨운 과정.... 이젠 지났기에 나름 괜찮다고 하겠지만, 그 현장은 시간.. 2022. 9. 17.
[금연일기] 금연 248일째 - 함께 끊어요~ 알고리즘을 타고 어느 분이 내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다. 그 분 역시 금연을 하고 있었고, 나와 금연 일수 차이가 그리 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분도 흡연몽을 했다는 걸 알았다. https://herojune.tistory.com/2802?category=598052 금연일지 243일 실천중 (목표: 270일) 오독왕님 말씀처럼 흡연몽을 꾸었다. 기분이 묘하네~! ㅎㅎ herojune.tistory.com 흡연몽을 꾸었다는 건 이전 글에서도 상세하게 이야기 했지만, 마치 현실에서 꾼 듯한 느낌이 들어 묘하면서 기분이 안 좋다. 특히 내 경우는 담배 연기가 가슴까지 느껴지는 감각을 경험해서 더욱 생생한 흡연몽이었다. 이 분은 며칠까지 기간을 정해두고 기간이 지나면 더 긴 기간을 목표를 두는 방법으로 금연을 하.. 2022. 9. 14.
[금연일기] 금연 236일째 - 흡연 욕구 다시 줄이기 자꾸 흡연하고픈 욕구가 생겨난다. 일주일에 한 번 씩 금주를 위한 정신과를 다니면서 흡연 상담도 겸해서(?) 받고 있으니 좀 버틸만 하지만, 자꾸 무서워 진다. 나도 모르게 담배가 손에 들려있을 것 같다. 그러면 안 되기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는 있다. 나도 내 정신을 컨트롤 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2. 9. 2.
[금연일기] 금연 227일째 - 흡연몽 2 어제인 8월 23일에서 8월 24일 사이 잠을 자는데 흡연하는 꿈을 꿨다. 흡연몽을 꿀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 담배맛이 너무 맛있다. 술은 끊는다고 해서 꿈을 꾸지 않는데, 담배는 너무 생생하다. 점점 담배를 피우지 않는 힘을 잃어가는 기분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담배를 너무 피고 싶어서 최근인 8월 21일에는 10월에 연락하기로 했던 금연 상담 전화로 상담사에게 연락을 했다. 그리고는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징징거렸다. 징징거렸다는 표현이 그렇지만, 결국 징징 거린거나 다름이 없겠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고 흡연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연락하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상담사는 괜찮다고 하면서 나를 격려했다. 근데 3일 만에 다시 흡연몽이라... 너무 싫다...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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