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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禁)일기/금연일기51

[금연일기] 금연 227일째 - 흡연몽 2 어제인 8월 23일에서 8월 24일 사이 잠을 자는데 흡연하는 꿈을 꿨다. 흡연몽을 꿀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 담배맛이 너무 맛있다. 술은 끊는다고 해서 꿈을 꾸지 않는데, 담배는 너무 생생하다. 점점 담배를 피우지 않는 힘을 잃어가는 기분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담배를 너무 피고 싶어서 최근인 8월 21일에는 10월에 연락하기로 했던 금연 상담 전화로 상담사에게 연락을 했다. 그리고는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징징거렸다. 징징거렸다는 표현이 그렇지만, 결국 징징 거린거나 다름이 없겠다.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고 흡연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연락하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상담사는 괜찮다고 하면서 나를 격려했다. 근데 3일 만에 다시 흡연몽이라... 너무 싫다... 2022. 8. 24.
[금연일기][금연일기]금연 222일 째, 금연 222일 째 금연 222일이다. 금연 222일이다. 2022. 8. 19.
[금연일기] 금연 221일째 - 잊었던 이유 되찾기 최근 다시 헬스를 시작했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코로나도 걸려서 헬스장을 조금 쉬었는데, 다시 운동을 해서 스트레스 조절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다. 주로 하는 것 중 웜업 개념으로 달리기를 하는데, 유산소 운동이다보니 달리다보면 숨이 찰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흡연자 시절 숨이 차는 것과 비교해서 금연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타르로 칠해진 허파 시절에는 숨이 차면 폐에 불이 난 것처럼 뜨겁고 아팠다. 난 그걸 운동한 증표라고 좋아라 했었지만, 이젠 안다. 그건 훈장이 아니라 망신이라는 것을... 1년이 365일인데 221일이란 건 절반이상이 60%를 지나왔다는 뜻이다. 그만큼 허파의 타르를 줄이고 줄여 다시 싱싱한 허파를 만들었다. 그렇기에 부드러운 폐포에 산소를 가뿐히 심을 수 있으니 상.. 2022. 8. 18.
[금연일기] 자꾸 꾸는 흡연몽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흡연몽을 자꾸 꾸고 있다. 담배를 안 피우니까 자꾸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눌러온 것 같다. 특히 흡연몽은 골 때리는 게 허파까지 담배 느낌이 스며든다는 것이다. 정말 계획을 수정하고 싶다. 담배를 1년간 참았다가 안 되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 술은 안 먹으니 자유를 얻었는데, 담배는 아닌 것 같다. 바깥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졌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젠 약발이 살살 떨어지는가보다. 귀찮았다던 생각도 그새 사라지고 피우자는 마음의 소리가 계속 나온다. 근데 이 때까지 그만둔 게 아까워 일단 1년까지는 참아보고 싶다. 그리고 1년을 참고 한 동안 페이스북에 적고 싶다. '나 금연 1년 째다' 윤서인 작가에게 실수한 것을 계기로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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