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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금연실패의 원인 나열
- 근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음.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이렇다.
- N잡 병행
- 학업 병행(사회복지사, 미디어 관련)
- 금주
- 금연
- 외부 출장 준비
- 이렇게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을 중첩으로 하다가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 담배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피워버렸다.
- 흡연 대체제(내게는 자일리톨)를 사용하지 않았다. 끊었다고 생각해 씹지 않았던 것이 허한 걸 채워주지 않았다.
- 제때 금연 상담을 받지 않았던 점. 언제든지 전화하라는 상담사의 말을 들었지만 배려한다고 그만 전화하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전화한 날이 담당자가 없던 날이라 더욱 그랬던 것으로 분석된다.
-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핑계로 담배를 모아두었던 게 패착 요인이다. 담배와 관련된 걸 모두 없애야 한다. 심지어 라이터까지도.
ㅁ 원인 분석 이후 해결 방안 제시
- 먼저 금연 상담은 다시 받기로 했다. 금연 상담사는 일 주일 간 금연하라고 했지만, 다시 피우고 있어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이번 주 부터 금연하겠다고 말해야겠다.
- 자일리톨 껌을 다시 근처에 두어야겠다. 입이 허한 걸 채우기 위해서 제일 나았던 것인데, 안 꺼냈던 것 같다.
- 자존감은 다시 결심을 하고 있으니 살아날 것이다.
-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을 조금 줄여보려고 한다. 음주는 부모님께서 조금씩 해도 된다고 했으나 금주는 흡연과 연계된 활동이라 하지 않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일을 줄이고 학업도 한 시즌에 하나씩 독파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ㅁ 소결
- 금연실패를 했지만 작심삼일에 비해 긴 작심 260일이었으니 나쁘지 않은 결과라 본다.
- 내 인내심이 어디까지인지를 알았고, 한 번에 여러 일을 하느니 하나씩 차근차근 격파하는 걸 목표로 해야겠다는 걸 알았다.
- 이를 통해 내 그릇을 알았으니 그릇에 맞게 행동하면 그만이다. 우직하게 밀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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