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력하는 과제는
1. 흡연 욕구를 하룻동안
아예 없도록 하기
2. 니코틴 패치 의존도 줄이기
3. 껌 씹는 횟수 줄이기
(이건 입이 아파서ㅋㅋ)
1번은 나갈 때마다 생기는 횟수를
줄이는 것으로 구체화 시키고
이 때 껌을 씹는 것으로 대체했다.
나가는 횟수를 줄이는 건 어려운데
문제는 이 때 흡연욕구가
살짝 올라온다는 것이다.
일단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
다행이긴 한데 말했지만
정신차리면 피우고 있을까봐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방법은 모르겠다.
2번의 경우는
니코틴 패치 사용 시 설명이자
니코틴 때문인데
패치 사용은 윗 팔뚝에
하루에 1개씩 붙이는 식이다.
패치를 붙이고 있으면
욕구는 어느 정도 줄어든다.
그러나 결국 니코틴은
중독물질이니
어느 순간엔 끊어내야 한다.
이걸 완전히 없애야
금연 성공의 90%라고 생각하고
패치를 살 돈도 아낄 수 있다.
일단 중(中)짜리 패치를 쓰고 있고
점차 줄이던가
아니면 어느 순간이 동기가 되서
완전히 끊어야 한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으니
당분간(6개월 예상)은 붙이고 다닐 것 같다.
자일리톨 껌은 입 안을 채우는 용도로 쓰는데
개인적인 금단 현상(?)은
이 껌을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자주 씹어대서 턱이 아프다는 거다.
어느정도냐면
약 5분 정도 씹고 단물이 빠지면
뱉고 바로 새걸로 씹는다.
금연 시작에 이야기한 것처럼
내가 흡연할 당시
하루에 한 갑 정도를 피웠는데
하루에 껌 한 통을 씹는 느낌이다.
위 저 사진의 껌을 씹고 있는데,
하룻동안 다 씹는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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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흡연보다는 나은 선택들이니
투자할 가치는 있고
앞으로 더 발전하고자 하는 바램으로
쓴 글이자 내게 하는 다짐이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낸다.
※ 금연상담전화 : 1544-9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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