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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禁)일기/금연일기

[금연일기] 금연 13일째, 감각의 긍정적 변화

by 오독왕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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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연 시작 2주가 다 되어 가는데

가장 좋은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

바로 타인의 담배 냄새가 불쾌하게

느껴졌다는 거다.

 

흡연자 시절 타인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해도

'흡연 공간의 부족'이라는 문제로

냄새를 맡아도 그려려니 하면서

생각없이 지나갔다.

 

그러나 이제는

금연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담배의 유혹을 떨치는 좋은 신호인

담배 냄새를 불쾌하게 느끼는 게

내게는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특히 금단 현상이 심해

다시 흡연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보조기구 외에 확신이 없던 내게

확신을 받아 좋았다.

 

담배를 시작한 사람에게 금연은 없단다.

그냥 오래 참을 뿐이라고 한다.

어쩌면 나도 그럴 수 있지만,

그 기간을 최대한 늘리면서

재흡연까지 가고 싶지 않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낸다.

 

※ 금연상담전화 : 1544-9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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