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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 밖으로 나가면
담배 욕구가 올까봐 무서운 감정이다.
즉, 현관문을 나서면서 담배 욕구가 올라오는
경험 때문에 혹시나 흡연을 할까 무섭다.
욕구가 올라오면 3~5분, 혹은
그만큼 참으면 된다는 다독임으로
위기를 넘겼다.
조금은 무섭다.
혹시 정신이 살짝 나갔다가 내 손에
담배가 들려있을지도 모른다는 무서움...
그렇다가도 담배를 참는 욕구는
나를 잘 달랬다.
'그게 뭐였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주로 금연 1주일이 위기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내 동기는
'이 블로그에 자랑하고 싶어서'였다.
거대 이용자를 가지고 있고 광고판으로 변질된
페이스북도 탈퇴했지만,
내 작은 보금자리에서
내가 작지만 이렇게 성공하고 넘겼다는 걸
기록하고 남기고 싶었다.
어쩌면 알고리즘의 수혜를 받아
나중에 역주행할 수 있는 기대도 안고서
이 블로그에 오늘 하루 내가 담배를 참은 이유나
담배를 참으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통해
매일매일 내가 담배를 참고 있다는
증명, 기록을 하고 싶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
※ 금연상담전화 : 1544-9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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