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더 힐을 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나서
다른 부자 동네인 한남동을 가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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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年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세월 끝자락에 매달려
흘러간 45년,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눈물이 납니다.
진정으로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들 하시고 행복하세요.
항상 감사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이겨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더 이상 오지 못할 이들에게
이 가게를 몰랐던 내게
헤어짐의 인사를 건네는데
무언가 씁쓸함이 더 컸다.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결과이기에...
70년 전통을 지킨 짬뽕이라고 하나
입맛으로는 별 차이 없어 보임.
특이한 게 그릇의 깊이가 얕음.
일반적인 짬뽕 그릇은 약 15cm 정도
될까말까인데
여기는 한 7~8cm 정도로 얕다.
삼성에서 만든다는 래미안에 옴.
안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역시나 도로 출입구부터 막혀 있음.
예전부터 보안상의 문제,
오늘날은 코로나 전염 방지로
설치한 게 이해되지만,
계급주의를 나누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내가 느끼는 청담동 특징은
호텔이 몇 군데 있다는 점이다.
내가 호화생활을 하지 않아 모르나
유명해 보이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호텔들이 많다.
드나드는 차도 고급차량이 많고.
오른쪽으로 가면 올림픽 대로가 있고,
리베로 호텔 맞은 편엔 오피스텔로 보이는 건물들이 있다.
신문기사로만 보던 회사가
내 눈 앞에 보여서 한 컷.
호텔 맞은 편 웅장한 건물들이
나무처럼 있어 가봤다.
특이한 게 대로변 쪽 출입구는 없고
상가를 배치시켰다는 점.
아마 수익 창출 및 미관 문제로 보인다.
사진 찍고 보니 뒷 모습은
대로변 경치보다 못하다.
전선이며 주면 건물 상태가 낡아보임.
담당너머를 못 봤지만
건물들 3~4개가 같이 있는 모양이다.
딱 봐도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고급 문이 인상적이다.
간단 투어를 마치고 가려는데
2PM이 눈에 띄어서 가봄.
아마 박진영 대표 연예기획사 건물인가 봄.
한창 잘 나갔을 땐 얼마나 왔었을까?
사람이 없는 시기라 그런지
과거의 영광을 보는 기분임.
건물 옆 흡연구역에서 담배 한 개비 땡겨 줌.
난 흡연자라서 흡연구역 구성도 중요하게 생각함.
건물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흡연구역 구성이 좋았음.
고급형 재떨이, 항아리형 재떨이,
일반 쓰레기통, 자판기
이런 구성이면 흡연자도 안심하고 피우고,
흡연구역 바깥에서 피는 사람도 눈치 줄 수 있으니 좋다.
담배가 몸에 안 좋고 자기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금연구역만 설치하는 우매함을 버리길 바라며...
한 줄 요약
부자 동네에서 집 대문만 구경하고 담배 한 개비 땡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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