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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12

[금연일기] 금연15,16일째 - 두통, 니코틴 패치 없이 살아보기 15일째 최근 약한 두통이 생겼고 특히 관자노리 쪽에 미약한 머리 아픔이 있었는데 금연 후기에서 몇몇 사람들이 약한 두통을 동반한다고 간증했다. 그래서 내게는 어떻게 일어날지 기다리다 내 차례가 왔다. 억울할 건 없다. 거의 10년간 피워왔으니 금연 과정에서 겪는 비용이니까. 수술실에서 치르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 16일째 흡연행동 자체를 막으면서 니코틴 패치를 줄여야 한다는 금연상담사의 지시에 따라 니코틴 패치를 줄여보고자 했다. 근데 어쩌면 줄일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니코틴 패치를 붙이지 않고 다녀봤기 때문이다. 담배 욕구가 붙인날보다는 강하게 왔지만 그래도 나름 참을만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니코틴 패치를 붙여본 경험으로는 붙인 관절.. 2022. 1. 28.
[금연일기] 금연 14일 째 - 실수? 오히려 좋아 2021년 1월 25일, 금연 상담사와 2주만에 통화를 했다. 지난 주에는 낮잠을 잔다고 전화를 받지 못했다.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상담사는 첫 상담 때 지시한 니코틴 패드에 대해 질문했다. 구매를 했냐고. 나는 상담사의 지시대로 니코틴 함유량 중짜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상담사가 함유량을 숫자로 말해달라고 해서 30짜리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자 상담사는 내 수준에서는 20이 알맞은데 처음부터 높은 함유량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그랬구나, 그래서 금단증상이 없었구나... 상담사는 현재 니코틴 패드 보유량을 물었고 나는 새로 구매해서 7매/팩이 남았다고 했다. 상담사의 조언은 니코틴 패드를 잘라 붙여서 니코틴 양을 줄이던가 이미 구매한 니코틴 패드를 모두 사용하고 이후 20짜리 니코틴 패드를 사용하라고 했다... 2022. 1. 26.
[금연일기] 금연 12째, 위기? 살짝 위기가 왔었다. 길을 걷는데 담배 욕구가 치밀어 올라온 거다. 평소 욕구가 나오는 타이밍을 생각하면 집이나 건물 나설 때 느끼는 감정을 길 한복판에서 느낀 거다. 다행히 3~5분을 되새기며 위기를 넘겼지만, 금단 증상은 중독 물질이 부족하면 언제든 내 몸을 자동 조종 모드로 바꿀 준비를 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담배 생각을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고 건강한 삶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채워야 할 이유가 명확하다. 이젠 타인의 담배 냄새가 살짝 불쾌하게 느껴져서 안심하고 있다가 레프트 훅을 정통으로 맞은 기분이다. 난 아직 터널 속이다. 빛이 나오는 건 터널의 끝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손전등에서 나오는 빛이다. 손전등이 잠시 고장난 것 같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낸다. ※ 금연상담전화 : 1544.. 2022. 1. 23.
[금연일기] 금연 8일째 + 9일째 금연 8일째 술 먹고 숙취로 하루종일 잠만 잠. 금연 성공. 금연 9일째 담배 욕구가 하루에 2~3회 정도 생긴다. 특히나 바깥에 있으면 피우고 싶다는 생각. 생각해보니 난 흡연 습관(?)은 잘 들였다. 흡연할 때는 바깥에 나갔고, 흡연구역이 있으면 안에 들어가서 피웠다. 집 밖에서 피워야 하는 습관은 바꿔말해 집 안에만 있다면 금연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건강한 삻을 살기 위해, 그리고 시류에 발맞추기 위해 집 안에 있을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외부로 발을 디딜 때 올라오는 흡연욕구를 3~5분만 참자고 다짐하며 나가기 전 껌을 씹으며 나를 다독인다. 직장에서 같이 흡연하던 분이 담배피러 가자는 말에 '금연했어요'라는 광고 같은 한 마디에 내가 자랑스러웠다. 오늘도 건강한 삶을..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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