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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禁)일기/금연일기

[금연일기] 금연 17~22일째 - 꿈

by 오독왕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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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로 대구에 내려가
금연 1일차를 시작으로
금연 22일째가 되었다.

설 기간동안 일기를 쓸 수 없어
미루댜 다시 금연일기를 쓴다.

21일째가 가장 인상깊었는데
연휴를 지나 서우로 올라오는
고속버스에서 생긴 일이다.

몸이 피곤했는지 버스에서 잠을 자는데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나는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한 모금 빨아들이다 깜짝 놀라 담배를
버렸고 남은 담배는 남을 줘버렸다.

지난 상담에서 담배 냄새가
구수하게 느껴지면 금연에 위험하다고 했는데
무의식은 금연으로 가지 않았다는 신호같다.

육체의 행동이 정신까지 가지 않았고
오랜기간 길들여진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직접 행동으로 나오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담배를 대체할 생산적으로 중독적인 걸
찾아야하는 이유가 더 명확하다.

건강한 삶으로 정신까지
니코틴과 타르를 빼야겠다.

 

난 오늘도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 금연상담전화 : 1544-9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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