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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남 독해 : 이중 혼선] 댓글 독해가 어렵다고 제보를 받아서 기사와 변덕남 댓글을 봤는데, 코치도 보고서 '응? 정신차렸나?' 싶어서 10초 정도 들여다 본 댓글이다. 기사 제목과 본문(언론사 사이트로 들어가서 읽는 것)을 요약하면 남녀 서로의 갈등으로 시작해 페미니즘 정치와 정치인을 비판하는 구조다. 여기서 변덕남은 '아주 오래 전부터 남녀평등 주장이 있었는데 새삼스럽게 최근에는 페미라는 용어를 신조어처럼 취급한다 그 만큼 살기 좋아졌고 여유로워 졌다는 의미다' 라고 한다. 일반인은 문장 전체를 의미해석해서 마치 변덕남이 맞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건 이중 함정이다. 보수 지지자(윤이니 홍이니가 아닌 반좌파 포지션이라고 해야 정확함)들에게는 페미의 문제점을 비판한 기사 프레임에 갇혀 변덕남의 댓글을 '남녀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2021. 12. 3.
[변덕남 독해 : 기본 원리와 사례분석] 1. 서론 유명한 노래가 있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이하 생략)" 사물과 그 특성, 그리고 특징을 가진 물건을 연상하는 노랜데, 이 개념을 겉만 본다면 삼단 논법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건 삼단논법이 아니다. 삼단논법은 'A는 B고, B는 C이다. 그래서 A는 C다'라는 건데, 위 노래에 적용한다면 원숭이 엉덩이가 맛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일반인의 상식에서는 왜 저 노래로는 삼단논법의 논리를 적용할 수 없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변덕남의 댓글에서는 그런 걸 기대해선 안된다. 변덕남 댓글을 읽을 때는 기사의 맥락과 비교하여 기사에 기재된 단어(문장)와 변덕남이 댓글에 쓴 단어(문장)가 몇 단계 정도 연관성을 띄워서 만든 단어라는 걸 알아야 한다. 이건 독해 뿐만.. 2021. 11. 19.
[유머] 변덕남 유니버스 대참사 2021. 11. 18.
[변덕남 화법 : 다와가] 오늘은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이자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문장 구성이다. 이 방법만 익힌다면 변덕남 화법은 매우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군대에서는 문장의 끝을 '다' 혹은 '까'로 끝내야 한다고 한다. 이른바 다나까라고 하는데, 이를 조금 변형한 구조다. 두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문장은 '~다.'로 끝내고 두 번째 문장에서 의문형인 '~가?'를 붙인다. 첫 줄에서 자신의 의견(헛소리)을 개진하고, 다음 글은 질문으로 끝내면서 청자가 답변을 이끌어내는 소크라테스의 산파법 구성이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보자면, 좌익식 사고를 먼저 생각하고 1번 문장에서 진보의 주장을 먼저 친다. 문장 작성 중 비속어, 욕설, 은어 등을 걸러내면서 문장을 하나 완성한다. ..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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