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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이자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문장 구성이다. 이 방법만 익힌다면 변덕남 화법은 매우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군대에서는 문장의 끝을 '다' 혹은 '까'로 끝내야 한다고 한다. 이른바 다나까라고 하는데, 이를 조금 변형한 구조다. 두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문장은 '~다.'로 끝내고 두 번째 문장에서 의문형인 '~가?'를 붙인다. 첫 줄에서 자신의 의견(헛소리)을 개진하고, 다음 글은 질문으로 끝내면서 청자가 답변을 이끌어내는 소크라테스의 산파법 구성이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보자면, 좌익식 사고를 먼저 생각하고 1번 문장에서 진보의 주장을 먼저 친다. 문장 작성 중 비속어, 욕설, 은어 등을 걸러내면서 문장을 하나 완성한다. 다음으로 보수 의견은 비판, 민주당 의견은 옹호하는 내용을 구상 후 질문형으로 만든다. 댓글의 형식은 구어가 아니지만, 의문형에서는 '~하는가?'로 끝내니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는 느낌을 주어 생명(?)을 불어넣는다. 기본 강좌에서는 로봇처럼 딱딱하게 말하여 정문을 쓰는 훈련을 시키는 게 목적이라면, 여기서는 아주 약간 인간미를 집어넣는 걸로 끝낸다. 그렇게 하면 마치 변덕남이 말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문장의 구성을 알았다면, 지금 바로 뉴스기사 페이지에 바로 댓글을 달아보자.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실전의 축적이 중요하다. 논리가 안 되는 사람은 놀리는 마음으로 변덕남 화법을 작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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