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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고객센터 콜상담사 업무를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명분으로 술을 먹었다. 내 건강과 정신이 서서히 망가져 감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외면하고 있었다.
그렇게 맥주를 주종으로 마시면서 알코올이 그리 높지 않다는 핑계를 대면서 먹어대기 시작했고 사건은 터졌다.
긴 시간 SNS사용과 음주로 피폐해진 정신은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발언을 하게 되었고 부끄러움을 느꼈지만 엎질러진 물마냥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그렇게 수치심을 느껴가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난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했다.
1. SNS탈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2. 금연상담전화를 이용해 금연하기
3. 운동(헬스)
헬스는 2021년 11월부터 시작했고, SNS는 수치심을 느낀 2021년 12월 20일에 탈퇴하고, 금연은 2022년 1월 12일을 시작으로 현재 70일을 넘겼다.
이제 내 삶을 사회적으로 망가뜨린 크나큰 나쁜 습관을 없애려고 한다.
그리고 이건 그 몸부림의 담담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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