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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꿈을 꿨다.
담배를 구매해서 필려고하는 꿈이었다.
다행히(?) 중고로 구매해선지
누군가가 이미 한 갑을 다 씹어서
망가뜨려서 바로 버리고 꿈에서 깼다.
내 무의식이 흡연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놓기 힘들었다.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겠지...
50일이 지난 금연은 어떻게 보면 특별하다.
혹시나 이게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마음을 바꿔야 한다.
난 연애를 해 본적이 없지만,
연인들은 100일기념, 1년 기념 등
특정 날짜가 되면 기념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금연은 오래 하는 게 중요하니
특정날짜라고 내가 지정해서
의미를 부여하는 게 내 감정이
'내가 여기까지 왔구나'를
특별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속임수다.
그렇게 잘 참았고, 상담도 잘 받고,
이제는 금연자체를 생각하는 것도 줄여서
담배를 의식하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가고자 한다.
느리지만 꾸준히 하는 게 '복리효과'니
이것도 어느 순간에 뒤돌아보면
작아보이겠지.
다만 작아보이는 이유는
그 때가 되면 그 효과가 크고
난 그 큰 효과 위에서 내려다보기 때문일 거다.
나는 오늘도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 금연상담전화 : 1544-9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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