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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남 화법

[변덕남 화법 - 표준어, 물음표(?)]

by 오독왕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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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변덕남 화법에서

세밀한 부분을 배워보자.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아래 두 문장을 보고

변덕남 화법 기준으로

어떤 게 부족한 지 생각해보자.

예시 1
예시 2

이미 제목에서 정답이 나왔지만

각 변덕남 화법의 문제는

표준어의 사용, 물음표의 부제다.

예시 1 : 흙수저라는 인터넷 용어 사용
예시 2 : 문장 끝 의문사에 물음표 부제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변덕남 화법의 중심 코드는

 

1. 비속어, 욕설 사용 금지

2. 좌파 논리 사용

 

이고 여기서 1번 영역을 완성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표준어, 물음표에 집중한다.

 

그렇다면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1. 표준어

 

표준어라고 하여 국립국어원 급의

맞춤법을 요구하지는 않으며

단어를 쓰고 읽었을 때

'이 단어는 표준어가 아니다'

라는 걸 구분할 수 있다면

충분한 수준이다.

 

이걸 다르게 이야기하자면

인터넷 상에서 사용하는 용어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변덕남의 화법은 문장 자체는

논리적으로 보이고자 하여

매우 짧은 논평처럼 느껴지는데

이는 표현에서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순히 이상한 문장을 늘어놓다가

비속어 사용으로 변덕남 감성을

해치는 일을 방지하자.

 

만약 위 문장을 고친다면

예시 1에서 흙수저라는 단어는

가난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다른 단어로 대체하거나

보수 인사를 수식하는 문장의 경우

생략해서 문장을 다듬어야 한다.

 

대표적으로 흙수저에서 자수성가한

이명박 전대통령에겐

왜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는가?

대표적으로 자수성가한

이명박 전대통령에게

왜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는가?

(흙수저 단어 삭제)

 

문장의 길이보다는

문장 자체가 감정이 없다고 느껴야

올바른 변덕남 화법이다.

 

2. 물음표

혹자는 이를 보고 이상하게 여길 것이다.

 

"문장 끝에 물음표를 붙이는 게 중요한가요?"

 

그렇다. 매우 중요하다.

표준어 파트에서 언급했지만

변덕남의 문장은 뜻을 모른다면

완성형 문장을 쓴다.

 

또한 질문형 문장을 통해서

청자(댓글이니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자기가 스스로 답변하면서

내린 결론인 것처럼 선동한다.

 

그렇기에 질문형 문장임을 못 박기 위해

물음표를 꼬박꼬박 달아야 한다.

 

문장을 읽는 사람은 느끼지 못하지만,

선동이라는 건 받아들이는 자가

알기 시작하면 소용이 없다.

 

말투를 따라하여 욕을 한 것도 아닌데

모욕으로 느낀다면 어째서 대선 후보가

검사를 사칭했다는 것에 침묵하는가

말투를 따라하여 욕을 한 것도 아닌데

모욕으로 느낀다면 어째서 대선 후보가

검사를 사칭했다는 것에 침묵하는가?

(물음표 붙임)

 

3. 마무리

변덕남의 화법이자 좌익의 생활 습관은

겉모습 치장만 집중하는 것이다.

언어는 뜻을 전달하는 도구에 불과하나

그들은 겉이 좋으면 속도 좋다고

잘못 알고 있고

그걸로 타인을 속이고 있다.

 

변덕남 화법을 따라 하려는 사람은

그 점을 잘 꼬집어주는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변덕남 댓글 관찰,

그리고 문장 구사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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