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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작가에게 실수한 것을 계기로 술, 담배, SNS를 끊어내는 시도를 한지 3달이 넘었다.
가장 먼저 담배를 끊고 그 다음 술, 그 다음 SNS다.
그 중 술을 끊은 기분을 간략히 기록차원에서 남긴다.
회식 때 술을 마시는 사람을 볼 때는 별 감정이 없었다. 아마 그 회식 자리가 높으신 분들 접대하는 자리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술을 마시고 싶다기 보다는 술을 먹고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하여 거절한 것이 더 컷다. 그리고 술은 입에 대지 않았으니 성공적!
오히려 배달하면서 음식을 기다릴 때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현타를 맞아가며 술을 먹고 싶었다. 특히 치맥...
다들 얼마나 정겹게 웃어대는지 부러웠다. 그리고 맥주 하나를 먹고 싶었다.
그래도 그 자리를 벗어나면 어느 정도 먹고 싶은 감정이 사그라들기는 하니 다행일라고 생각해야겠다.
이젠 술 생각이 나도 껌을 씹으니 껌이 남아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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