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독서] 역행자 - 자청 지음

 

흙수저이자 은둔형 외톨이였던 젊은 날부터 연봉 10억이 넘는 사업가가 되기까지
돈이 벌리는 방법이 아닌 진짜 성공을 위한 근본적인 의식을 바꿔주는 도서다.
현재는 구매해서 읽어보고 있으나 운 좋게 금나래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을 때 꽤 충격적이었다.

내가 읽었던 부분 중 가장 인상깊게 읽은 챕터를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자의식 해체'다.

사람은 인간이기 전 동물이라 생존을 위한 동물적 본능을 자기도 모르게 발휘한다. 옛날 원시시대에는 이게 죽지 않고 살아나기 위해 중요했지만, 현대사회에서 이 원시 본능을 그대로 따르는 게 더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거스르는 게 '역행자'다.
역행자가 되기 위한 방법 중 자의식 해체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단계 '탐색' 누군가를 불편해하고 열등감을 느낀다면 어디서부터 그 감정이 나왔는지 생각해본다. 2단계는 '인정'이다. 내가 미워하는 상대의 잘난 점을 인정하고 배울 것을 찾아보겠다는 결심을 한다. 3단계는 '전환' 단계로 내가 변화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짜는 일이다.

이른바 열등감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난 아직 2단계에서 막혀 있다. 책에서는 분량상 짧게 작성했고 그것이 본질이지만, 그 과정을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뿌리깊게 내리고 있는 인간의 동물 본능을 거스를 수 없다.

돈 뿐만 아니라 어느 것이든지 성공하고싶다면 동물 본능에 순응하지 않는 역행자가 되어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