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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꾸지 말아야 할 꿈이 2개 있는데, 하나가 '중국몽', 두 번째가 '흡연몽'이다.
6월 10일 금요일 새벽 3시 쯤에 결국 흡연몽을 다시 꿨다.
시원하게 담배 한 개비에 불을 붙이고 쭉 들이킨 후 연기를 내뱉었다.
그리고는 꿈속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걸 깨닫고 꿈에서 깼다.
그 뒤 아침까지 뜬눈으로 지세웠다.
왜 금연은 담배를 끊는 게 아닌 피우지 않는 걸 오래 참는 것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는 지 알겠다.
내 업보라고 생각하고 꿈속에서만 나오는 게 어디냐고 생각해야 한다.
흡연몽을 꾼 원인은 아무래도 최근 배달 업무를 하니 흡연자를 마주칠 일이 많아서일거다.
일도 힘들기도 하니 담배 생각이 날 수 밖에...
며칠 전에는 이런 생각도 했었다.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돈 벌고 금연을 하고 있지?'
그러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현대 부자들은 금연, 금주를 한다. 비건까지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금연, 금주는 필수다.'
그래도 내 무의식은 담배를 원하고 있었는가보더라.
무의식까지 금연할 수 있도록 상담도 잘 받아야겠다.
담배 피우는 꿈을 꾸지 않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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