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주노만담 : 사설 교재의 미래와 퇴학]

by 오독왕 2022. 12. 6.
300x250
반응형
BIG

※ 개인의견이고, 경험해보지 못한 걸 상상한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내가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자퇴를 하지 않은 거다.

학교가 공부하는 분위기가 있는 학교였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장난치는 애들 때문에 공부 집중이 흐트러지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후 생각하기를 정말 시간 낭비였다는 생각을 한다.

'고등학교 때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봤다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이 생각이 힘들 때마다 후회로 남고는 했다.

그러다 이번에 사설 교재 강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최소한 이번 세대는 이런 면에서는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조금 다른 이야기로 내가 생각하는 현재 교육시장의 패러다임은 개개인 맞춤형 강의, 혹은 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조금 풀어설명하면 개인마다 기질이 다르니 그걸 자기 스스로를 안다면 교재, 강의, 강사 선택을 맞춤형으로 커스터마이징해서 학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이야기다.

그런 면에서 공교육이 아직도 과거 방식을 이어나가는, 즉, 1명의 강사가 다수를 가르치는 방식의 교육은 잘못됐고, 이제는 버려야할 관습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시험이나 교과 과정은 국가에서 지정하고 시험도 일률적으로 쳐서 공정성을 유지한다면 대학교도 인원 선발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난 줄세우기를 반대하지 않는 입장으로서 한 번은 일렬로 서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험을 반드시 해봐야 한다고 믿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교육 분위기를 좌시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그 해답이 현재 사설 교재의 인터넷 강의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소결

더 이상 학교 교육에 얽매이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사회생활과 학교 생활이 엄연히 다르다고 가르칠거라면 그냥 자퇴를 하고 공부와 사회생활을 병행하면서 몸소 부딪쳐 보는 게 더 나은 삶을 가는 방향이라 생각한다.

300x250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