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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4

[금주일기] 금주 155일째 - 생각 없음 8월 26일 금요일 다시 정신과를 다녀왔다. 최근 코로나 확진 및 치료 이후 몸이 축 쳐진다고 말했고, 의사 선생님은 감정 조절 약을 1mg만 줄여보자고 했다. 감정이 살아날 수도 있으며, 몸이 가벼워 질 수 있다고 했다. 점점 좋아진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질투심, 두려움, 불안감은 깊숙히 남아 있어 괜찮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필요 시 예약 시간 관계 없이 가도 되냐고 했고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다. 술 생각은 사실 없다. 오히려 자유로운 기분이다. 족쇄를 푼 기분? 담배가 더 참기 힘들지, 술은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럼에도 기록하는 이유는 담배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 다음 차례가 술이 될 것 같아 무섭기 때문이다. 꼭 바로 옆에 서 있는 도미노를 바라보는 사람처럼 담배와 함께 연쇄적으로 언제든 무너질 .. 2022. 8. 26.
[5분독서] 인스타 브레인 -안데르스 한센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나는 2021년 12월 18일에 술을 먹고 취한 상태에서 윤서인 작가에게 땡깡을 부렸다. 그리고 그 일을 후회하며 3대 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탈퇴했다. 내가 땡깡을 부린 이유는 복합적으로 일어났는데, 타인과 비교로 인한 우울감, 두리뭉실한 글을 읽었을 때 이해되지 않는 분노, 술을 먹고 정신을 놓는 일 등이 곱셈으로 일어났던 것이다. 지금은 내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리고 SNS 탈퇴와 더불어 금연, 금주를 병행하며 안 좋은 습관을 빼고 있다. 술, 담배는 하지 않아도 SNS는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의 집중력과 긍정적 감정을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그래서 SNS를 끊고서 오히려 좋아졌다는 목차가 내 이야기 같아 보.. 2022. 5. 27.
[금주일기] 금주 3주 째, 그리고 정신과-Part 1 지속적으로 이야기했지만, 1. 난 알코올 중독자다. 매일 플라스틱 피쳐 맥주 1.6L에 기분이 더 좋거나 먹고싶다고 하면 다음 작은 피쳐 맥주를 한 번에 먹곤 했다. 2. 술을 과하게 먹어 정신을 반쯤 놓은 상태에서 SNS를 하다가 주변에게 실례가 되는 말을 많이 했다. 즉, 구업을 지은 것이다. 구업이 쌓이고 쌓여 SNS 속 내 평판이 엄청나게 깎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상] 페이스북을 탈퇴한 이유 2021년 12월 19일 나는 윤서인 작가에게 땡깡을 부렸다. 그가 하는 말이 내게 하는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이 내 열등감을 건드렸다. 내용은 대략 투자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근데 내게는 wrongreader.tistory.com 위 내용을 요약하자면 1번과 2번이 합쳐져 문제가 터졌다는 뜻이다.. 2022. 4. 8.
[금주일기] 프롤로그 2018년부터 고객센터 콜상담사 업무를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명분으로 술을 먹었다. 내 건강과 정신이 서서히 망가져 감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외면하고 있었다. 그렇게 맥주를 주종으로 마시면서 알코올이 그리 높지 않다는 핑계를 대면서 먹어대기 시작했고 사건은 터졌다. [일상] 열등감 누구는 병원 한 번 갈려고 상사를 눈치를 봐야하는데 누구는 고소를 하러 가는데 경찰서 주차장이 불편하다는 걸 불만이라고 이야기 하고, 자기는 게살을 직접 바르는 게 비위상 wrongreader.tistory.com 긴 시간 SNS사용과 음주로 피폐해진 정신은 누군가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발언을 하게 되었고 부끄러움을 느꼈지만 엎질러진 물마냥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그렇게 수치심을 느껴가며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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