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BIG 정신건강3 [펌] [ 연쇄교육, 정신병 환자들 상담 경험, 진단 안 받은 환자들이 더 무섭다 ] 어제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어느 독자분의 부탁을 받았다. 내가 정신병력 있는 회원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상담했는지 글을 써 줄 수 없겠냐는 것이었다. 우선 거절했다. 익명이라도 구체적인 사실을 적으면 나에게 개인적으로 털어놓았던 분들이 내 글을 보는 순간 자괴감을 느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는 발광하는 수준의 중증도 있었다. 내게 함부로 하는 그 회원들을 생각할 때마다 화가 치밀지만 상대는 현실과 망상을 구분 못하는 단계의 조현병 환자들이다. 오직 법률과 의료 서비스를 외주(?)로 동원하여 다스릴 뿐이다. 심각한 수준으로 미친 사람은 이미 정신이 죽은 것인데 죽은 사람, 좀비에게 화를 내는 것은 마치 태풍이나 지진에게 화를 내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나 이건 극소수고 내가 상담한 정신병력 회원.. 2022. 10. 5. [금주일기] 갑자기 술을 먹고 싶었다. 술도 끊으니 돈이 모이는 기분이 들어서 좋기는 한데, 자주 현타가 온다는 게 힘들다.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다. 술을 먹었을 때, 기분 좋게 오는 어지러움이 그립다. 특히 배달을 하면서 식당에서 음식이 오길 기다리는데 그 주위에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서 떠드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매우 부럽다. 나도 잘 마실 수 있는데... 하지만 이상하게도 눈 앞에 안 보이면 다시 잘 참아지더라. 게다가 최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서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니 술 생각이 덜 나고 좋았다. (돈 떨어지는 소리가 달갑진 않다.) 과연 이 생각의 찌꺼기는 언제쯤 떨어져 나갈까? 2022. 8. 8. [금주일기] 금주 3주 째, 그리고 정신과-Part 1 지속적으로 이야기했지만, 1. 난 알코올 중독자다. 매일 플라스틱 피쳐 맥주 1.6L에 기분이 더 좋거나 먹고싶다고 하면 다음 작은 피쳐 맥주를 한 번에 먹곤 했다. 2. 술을 과하게 먹어 정신을 반쯤 놓은 상태에서 SNS를 하다가 주변에게 실례가 되는 말을 많이 했다. 즉, 구업을 지은 것이다. 구업이 쌓이고 쌓여 SNS 속 내 평판이 엄청나게 깎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상] 페이스북을 탈퇴한 이유 2021년 12월 19일 나는 윤서인 작가에게 땡깡을 부렸다. 그가 하는 말이 내게 하는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이 내 열등감을 건드렸다. 내용은 대략 투자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근데 내게는 wrongreader.tistory.com 위 내용을 요약하자면 1번과 2번이 합쳐져 문제가 터졌다는 뜻이다.. 2022. 4.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B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