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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사회복지사 2급 실습과정을 거치고 난 뒤

by 오독왕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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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2월 2일 ~ 12월 29일

- 주 5일, 하루 8시간(점심시간 1시간 제외), 총 20일

-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실습
- 해당 센터로 실습을 간 이유는 제가 족지과다증을 가지고 있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낌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장애인센터를 발견해 실습을 하게 되었다.
- 이용자는 4명, 20대 여성, 40대 여성, 20대 남성 2명 / 발달장애인
- 주 일정은 발달장애인 이용자와 함께 그 날의 교육을 이행하는 걸 참관한 것. 이후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시행하는 시간이 있어 소근육발달 프로그램으로 신문지를 뭉쳐서 골프채를 만들고 쳐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 오리엔테이션 때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을 시설에서 숙식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의 의사결정권을 존중하고 자립하도록 돕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는 장애인에게 명령이나 지시하는 게 아니라 권유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인상깊었다.
- 40대 여성 이용자와 대화했던 게 인상깊었다. 처음에는 발달장애인의 행동이 낯설어 인사도 하지 않았지만, 인사를 먼저 하고, 배우는 내용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면서 라포가 형성되었다. 실습 17일차에 이르러 인사하고 농담도 하면서 지낼 정도로 라포 형성을 했다. 이를 통해서 라포 형성의 요소는 적극적인 태도와 경청하는 자세라는 걸 체험했다.
- 장애인을 처음 대할 때는 장애인을 배려하라는 오랫동안 교육받은 것 때문에 이용자가 하기 어려운 행동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했지만, 차츰 장애인 자립생활의 의미를 알고 이용자가 요구할 때만 보조하는 내가 되었다.
- 느낀 점은 자기 의사를 존중하는 센터의 목적과 취지는 동의하고, 장애인들이 좁게는 자립, 넓게는 시민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가 이용자를 어떻게 유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 중 장애인들이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장애인의 교육쪽을 고려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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